안녕하세요.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입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 즐기고 있나요?
연인과, 가족과, 친구와 혹은 혼자… 가을소풍 가고 싶은 날씨죠?
이럴 때 프리마켓에서 ‘가을소풍 특집‘같은 걸 하면 참 좋겠다… 그렇죠? 다음주에 하면 참 좋을텐데…
지난 주 프리마켓, 어땠나요? 날씨 덕분인지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요,
이번주 웹진의 주제는
가을 날씨와 함께 불어와 프리마켓의 분위기를 한층 띄워준 새로운 바람!
바로 ‘외국인참가자’입니다.
이번 주에는 총 세 팀의 외국인이 참가했어요.
개성이 각기 다른 팀들이었는데요, 소개해 볼게요.
1. Sakamoto Hisae(坂本久枝)
첫번째로 소개할 작가는 일본에서 온 바디페인팅 작가 사카모토씨!
사카모토씨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예요.
주 분야는 ‘바디페인팅’인데요, 헤나처럼 약 일주일 정도 지속된다고 해요.
프리마켓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고, 참가를 통해 다른 작가들과 얘기하고 친해지고 싶었다고 해요.
5일 후에는 일본으로 돌아가는데 다음에도 또 만나고 싶어요!
“다음 기회에도 오면 참여하고 싶어요.”
2. Lau Hoi Ting( CUCKOO’S NEST )
두번째로 소개할 작가는 홍콩에서 온 Lau Hoi Ting씨!
원래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작가인데요, 이번 프리마켓에는 악세사리로 참여했어요.
타이완, 중국, 홍콩 등에서 마켓을 경험했다고 했고, 홍대 프리마켓에는
먼저 참여해 본 친구의 소개로 참여했다고 해요.
약 열흘 뒤에 한국을 떠난다고 해요. 홍콩으로 돌아갈 지, 타국으로 이동할 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국인데 홍콩 사람이 많아서 반갑네요!”
3. Sato Akira
마지막으로 소개할 작가! 사토씨입니다.
사토씨는 손자수 브로치를 주로 작업하는 작가예요.
‘아이들 느낌'( 아이돌 아닙니다. )을 모티브로 디자인을 해서 직접 자수작업을 한다고 해요.
다른 분들과 다르게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에요.( 내년까지 )
세 분 중 시민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어요. 많은 분들이 “귀엽다”를 연발하더라구요!
늘 정체되지 않으려 변화를 시도하는 프리마켓이지만
이렇게 외국인 참가자들처럼 새로운 분들이 분위기를 바꾸는 힘이 더 커요!
주위에 프리마켓 참여를 원하지만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는 외국인 친구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해주세요!^^
그럼, 다음 주( 시민시장위크 )에 만나요.^^